이낙연 "국힘 주도 연대에 가담 안 해, 해체 수준 개혁 필요"
조정훈 2025. 5. 2. 14:57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 관련 "대통령 직책 부적합하다는 판결, 후보 바꿔야"
[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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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낮 대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후보와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 ⓒ 조정훈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연대에는 가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을 두고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2일 낮 대구 북구 침산동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빅텐트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저는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 세 가지 국가 과제에 뜻을 같이하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아직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연대에는 가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당명 변경 얘기가 나오는데 당명 변경은 비본질적인 변화이고 흔해빠진 속임수"라며 "국민의힘은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낙연 상임고문은 "만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탄핵 관련 국민의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멀지 않은 시기에 계엄이나 탄핵 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밝히셔야 될 것"이라며 "연대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아직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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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대표가 2일 오후 경북대 여정남공원을 찾아 인혁당사건으로 희생된 여정남 열사를 추모했다. |
| ⓒ 새미래민주당 |
이낙연 상임고문은 전날(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과 관련해선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맡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비친 것이라고 봐야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은 후보를 교체하는 것이 상식에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지는데도 일정한 지지가 유지된다는 것은 보수 정권이 얼마나 죽을 쒔길래 이러는가 싶은 한심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다른 후보를 내세우면 협력하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그것이 더 확실한 정권 교체의 길이고 또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대선 출마와 관련 "아직 선언은 하지 않았다"며 "출마를 위한 준비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경북대를 방문해 인혁당 사건으로 희생된 여정남 열사 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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