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마, 계속 웃으면서 해" 국대 유격수의 부진, 사령탑 신뢰는 변함없다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성한은 올 시즌 29경기(2일 기준)에 출전해 105타수 22안타 타율 0.210 2홈런 13타점 출루율 0.314 장타율 0.324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1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박성한은 지난해 137경기 489타수 147안타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411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에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출전해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박찬호(KIA 타이거즈)에 밀리면서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전년도(3억원)보다 7000만원(23.3%) 인상된 3억7000만원에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SSG는 올 시즌에도 박성한이 공격과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길어지면서 선수와 팀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숭용 SSG 감독은 "(박)성한이의 부진이 조금 길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한과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하는 최지훈은 박성한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1일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최지훈은 "어떻게 보면 팀에 어린 주전급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나도 그렇고 (박)성한이도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 그라운드에서 뭔가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 이제는 보여줘야 한다는 느낌으로 바뀐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성한이가 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정이 형, 에레디아가 없는 상황에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정이 형이 30대 초반이 아니고, 에레디아는 외국인 선수다 보니 계속 우리와 함께할 수 없지 않나. 어린 선수들이 올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고, 또 성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사령탑은 박성한을 어떻게 바라볼까. 이 감독은 "성한이에게 '시즌이 끝나면 타율은 어느 정도 나오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했다"며 "일단 지금 몸이 아프지 않은 게 다행인 부분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신경 쓰라고 했고, 성한이를 볼 때면 계속 웃으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팀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생각했을 때 결국 박성한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으로선 (최)지훈이와 성한이가 팀의 주축 선수로서 끌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령탑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박성한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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