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역 가면 30~40% 할인"…여행·관광지원 나선 정부
![경북 영양에서는 제철 먹거리인 산나물을 활용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중앙포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joongang/20250502132420681femc.jpg)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가 지난달 산불 피해 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지원한다. 관광 산업을 마중물 삼아 해당 지역 소비·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월~6월 개최하는 전국 축제·행사는 총 143개다. 이중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남·경북·울산에서만 31개 지역 축제·행사가 열린다.
산불 피해지역 지원 나선 정부
![지난달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안동 지역의 명소. [중앙포토]](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joongang/20250502132422137heii.jpg)
경북에서는 관광·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불 피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묶은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경북도가 운영하는 행정 포털 ‘경북e누리’를 방문하면 22개 시·군 관광지·숙박·체험 상품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경북 안동 지역에선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과 ‘희망여행 기획전’을 통해 방문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지역 일부 숙박·체험·맛집·쇼핑 분야는 30%, 투어패스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 영양, 경남 산청·하동에서는 제철 먹거리인 산나물, 봄철 철쭉과 야생차 등 특산물을 활용한 행사·축제가 열린다.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영양 지역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 주제관을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 설치했다. 축제 기간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테마 거리,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한다.
경남 산청에서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에서 열리는 ‘느리게 가는 러브레터’ 행사에 참여, 편지를 보내면 약 1년 후 본인이 발송한 편지를 배송받을 수 있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점도 준비했다. 황매산은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다. 경남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는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다례 경연대회, 작은 음악회, 야생차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경남 산청 지역에서 황매산 철쭉제가 열릴 예정이다. [중앙포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joongang/20250502132423430jmnr.jpg)
경남·경북·울산 5월 축제·행사 31건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도 자치단체별로 어린이날·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축제·행사를 준비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어린이날에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에서도 오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봄꽃축제’, 전남 ‘곡성 세계 장미 축제’, 경기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부산 ‘수국 문화축제’ 등 다양한 봄맞이꽃 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행안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 산불 피해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행사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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