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 안심 시키기에 안간힘…"계좌 탈취 못해, 에이닷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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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심 정보만으로 개인의 금융 자산을 탈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유심 정보만 알면 내 계좌의 돈을 훔쳐 갈 수 있나?=아니다.
하지만 유심에는 이러한 정보가 없어 유심 정보만으로는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없다.
유심은 망과 연동되는 부분과 물리적인 메모리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망과 연동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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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보호서비스 강조…복제폰 우려 불식
"개인정보·계좌정보는 유출 사고와 무관"
SK텔레콤은 유심 정보만으로 개인의 금융 자산을 탈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또한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음성 녹음 파일을 빼갈 수도 없다고 바로 잡았다.

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부사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해킹 사태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줄이기 위해 세간의 소문이나 언론 보도 내용을 바로잡는 '팩트 체크'를 실시했다.
아래는 팩트 체크 주요 Q&A 전문
◆유심 정보만 알면 내 계좌의 돈을 훔쳐 갈 수 있나?
=아니다. 금융자산을 탈취하려면 금융거래에 필요한 개인정보나 비밀번호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심에는 이러한 정보가 없어 유심 정보만으로는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없다.
◆유심을 복제하면 내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 문자, 애플리케이션도 모두 복제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아니다. 연락처나 문자, 앱 등은 휴대폰의 자체 메모리나 유심 메모리에 저장될 수 있다. 유심은 망과 연동되는 부분과 물리적인 메모리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망과 연동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연락처, 문자, 휴대전화 앱 등 정보는 이번 사고로 복제할 수 없다.
◆유심이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을 한다던데 나의 개인정보와 계좌정보가 다 담겨 있는 것 아닌가?
=아니다. 유심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와 계좌정보는 담겨 있지 않다. 유심은 ①망과 연동되는 가입/인증정보와 ②가입자가 직접 저장한 정보로 구성된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망과 연동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정보와 계좌정보는 유출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
◆복제폰으로 이용자 몰래 통화나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나?
=유심보호서비스와 FDS로 차단하기 때문에 복제 자체가 불가하다.
◆유심교체/보호서비스 가입해도 거래은행 앱에서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해야 하나?
=은행의 인증과 이번 침해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 은행 앱에서 금융 거래를 하려면 비밀번호, OTP 등 추가적인 인증 수단이 필요한데, 해당 정보는 금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
◆복제폰에서 SKT 서버에 저장된 에이닷 음성 녹음 파일을 전부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아니다. 금번 유출 사고는 에이닷 서버와 관련이 없다. 또한 에이닷 음성 녹음 파일은 개인 단말에 저장되며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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