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대이동' 시작…"그들이 온다"

김현경 2025. 5. 2. 11: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노동절 황금연휴(1∼5일)를 맞은 중국에서 대이동이 시작됐다.

2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연휴 첫날인 전날 여행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철도 승객도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가 예상된다.

앞서 교통운수부는 연휴 전체 기간 지역 간 이동인구가 연인원 14억2천만명으로 작년 대비 약 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 플랫폼들은 일부 지역 고급호텔 예약이 30% 급증하는 등 여행 고급화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여행객들은 점점 더 반려동물 친화적 휴가나 느긋한 산책 등 여유로운 여행을 찾고 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 광저우, 선전, 상하이 등 일선도시가 전국 관광객의 약 60%를 끌어들일 것으로 관측됐다.

노동절 연휴는 중국의 소비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는데, 전문가들은 여행 붐이 올해 2분기 소비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휴 전 국제 로밍 서비스 주문이 작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등 해외여행객도 많이 늘어났다.

일본과 한국, 동남아로 가는 단거리 해외여행이 전체 예약의 60% 넘게 차지했고 유럽으로 가는 장거리 여행은 27%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