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리는 XBOX, 가격까지 인상. PS5 PRO보다 더 비싸졌다
지금도 안 팔리는데 가격까지 올린다고? 가정용 게임기 경쟁에서 PS5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XBOX 시리즈 X/S가 더욱 더 외면당하게 됐다.
독점 게임들의 멀티 플랫폼 출시 전략으로, 이제는 게임패스를 실행하는 단말기 취급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MS가 XBOX 시리즈 X/S뿐만 아니라 주변기기 가격까지 대폭 인상한 것.
이번 가격 인상으로 예전에 299.99달러였던 XBOX 시리즈 S 512GB 버전은 379.99달러로 올랐으며, 499.99달러였던 XBOX 시리즈 X는 599.99달러로 인상됐다.
또한, 게임패드, 헤드셋 등 주변 기기들도 10달러씩 인상됐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들의 가격도 79.99달러로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쟁사인 소니가 PS5 가격을 인상했고, 닌텐도도 스위치2 가격을 스위치1보다 더 비싸게 책정하는 등 모든 게임기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만큼, XBOX 시리즈 X/S의 가격 인상도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만, 문제는 인상폭이다.
저렴함이 강점이었던 XBOX 시리즈 S 1테라 버전은 429.99달러로 인상돼 PS5 디지털 버전과 큰 차이가 없어졌으며, XBOX 시리즈 X 2테라 버전은 PS5 PRO보다 비싼 729.99달러로 인상됐다.

국내에서도 인상된 가격이 바로 반영됐다. XBOX 시리즈 X/S 기기는 현재 물량이 없어서 구입이 안되는 만큼 가격 변동이 반영되지 않고 있으나,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게임패드의 경우는 XBOX 무선 컨트롤러 카본 블랙이 61,800원에서 78,800원으로 인상되는 등 모든 제품이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에 게임패스 구독 가격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전에도 게임패스 구독 비용 인상은 없다고 발표했다가 나중에 올린 사례가 있었던 만큼, 추후 게임패스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으로 인해 모든 게임기 및 게임 가격이 인상되고 있기는 하나, 독점 게임은 물론, 가격에서도 경쟁 기기에 밀리게 된 XBOX 시리즈 X/S를 소비자들이 구입하려고 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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