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란세력 청산-사회대개혁 실현" 촉구
[김철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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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135차 세계노동절대회 민주노총 135차 세계노동절 수도권대회 참가자들이다. |
| ⓒ 김철관 |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이 1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내란세력 청산·노동기본권·사회대개혁 촉구' 2025년 세계노동절대회(수도권대회)를 열었다. '우리 힘으로, 새로운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집회가 진행됐고 행진도 이어졌다.
이날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내란세력 청산,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대개혁 실현 등을 외쳤다.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내란 내각의 총책임자가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반노동 극우세력의 나팔수와 검찰독재의 선봉장이 권력을 탐하는 지경"이라며 "하기에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호를 넘어 '만국의 민중이여 저항하라'는 구호로 다시 투쟁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노조법 개정으로 노조할 권리를 쟁취하자.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들이 노동자임을 확인받고, 비정규직과 중간착취가 없는 일터에서 안전하게 노동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부자에게는 세금을 서민에게는 복지를 두텁게 보장하여 의료와 돌봄, 교육과 공적영역의 국가책임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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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135주년 세계노동절대회 민주노총 135주년 세계노동절 수도권대회 무대이다. |
| ⓒ 김철관 |
김우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의정부양주 지대장은 "오늘은 윤석열 정부의 건폭몰이에 양회동 열사가 분신으로 항거한 지 2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열사의 염원대로 윤석열을 끌어냈다. 이제 열사가 원하셨던 좋은 세상을 만들자. 건설노동자처럼 고용과 실업을 반복하는 노동자도 고용에 차별받지 않는 세상, 특수고용 건설기계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도 노조를 만들고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남희 보건의료노조 보훈병원지부 서울지회장은 "돈이 있건 없건, 나이가 많건 적건, 의료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며 "보건의료노동자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진심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보장되는 사회, 돈보다 생명이 우선되는 사회, 우리가 새롭게 맞이해야 하는 사회는 바로 그런 사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노총 대표단들이 '민주노총 세계노동절, 우리의 힘으로 새로운 세상'이란 슬로건 맨 앞자를 인용한 19행 결의문을 통해 "총력 투쟁 밤의 광장은, 가장 소중한 빛으로 내란의 벽을 뚫었다"며 "계략과 술수, 거짓과 혐오, 폭력으로 쌓아 올린 권력은 기어이 무너진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노동절대회 첫 개회선언에는 청년(현재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서울대병원분회 부분회장), 여성(김윤숙 서비스일반노조 한국장학재단콜센터지회장), 장애인(오영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이주노동자(섹알마문 이주노조 수석부위원장), 성소수자(김명흠 전교조 조합원), 응원봉 시민(최별하)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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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노조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
| ⓒ 김철관 |
2진은 숭례문교차로 → 한국은행 → 회현사거리 → 명동역1출(세종호텔 고공농성장) → 직좌 / 을지로 2가 교차로 → 서울고용노동청(거통고 고공농성장) → 종로2가사거리 → 종각역 → 세종대로사거리 → 광화문북광장(3.8Km)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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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운수연맹 수도권결의대회(사전대회) 김태균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 ⓒ 김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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