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죄가 된다’...태국 도로서 ‘알몸 포옹’한 커플 결국
장소현 2025. 5. 2. 10:33

태국의 한 도로에서 외국인 커플이 알몸으로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 40분쯤 태국 코팡안의 도로에서 20대 폴란드인 커플이 알몸으로 포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A씨와 여성 B씨에게 옷을 입으라고 지시한 뒤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옷을 벗고 포옹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에게 과거 정신과 이력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한 병원으로 이송해 정신과 검사를 받게 했다. B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을 낸 뒤 석방됐다.
태국 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알몸을 드러낼 경우 최대 5000밧(한화 21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코팡안 경찰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알몸으로 수영, 일광욕 등 여가 활동을 한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있는 것은 태국 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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