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3주년 기념식 개최
[이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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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노승 이사장의 기념식사를 대독하는 이정수 매헌윤봉길기념사업회 부회장 |
| ⓒ 이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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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애 보훈부장관의 기념사를 대독하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
| ⓒ 이호인 |
명노승 매헌윤봉길기념사업회 회장은 이정수 부회장이 대독한 기념식사를 통해 윤 의사의 생애와 의거의 역사적 맥락, 독립정신의 위대함과 오늘날 그 정신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윤봉길 의사께서는 일제의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자퇴한 뒤, 야학을 열어 문맹 퇴치와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며 애국 사상을 전파하셨다"고 밝힌 명 회장은 "1929년 광주학생운동을 계기로 옥고를 치르신 후 상하이로 망명해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주요 인사들을 향해 폭탄을 투척했다"며, 윤 의사의 의거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되살리고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핀 역사적 사건"이라 강조했다.
또한 "윤 의사의 의거는 중국 내 반한 감정을 잠재우고, 장제스 정부의 임시정부 지원을 이끌었으며, 국제 여론을 움직이는 전환점이 됐다"고 말하며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이 처음으로 공식 문서에 명시된 것 역시 이러한 연쇄의 결과"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은 윤 의사께서 염원하셨던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섰고, 한일 관계 역시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야말로 의사님이 바라셨던 동북아 평화의 초석일 것"이라 전했다.
끝으로 "나라의 독립은 머지않아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 대한의 남아로서 할 일을 하고 미련 없이 떠난다"는 윤 의사의 마지막 말씀이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며, "조국의 독립과 번영의 초석을 놓은 윤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후세에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정애 보훈부장관의 기념사가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에 의해 대독되었다. 강정애 보훈부장관은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에 '장부가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상하이로 향해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신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제의 전승 및 일왕 생일 기념식장에서 폭탄을 투척해 독립을 위한 대의와 국권회복을 위한 각오를 실천하셨다"고 전하며 "윤 의사의 의거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 고통받던 민중에게는 희망을, 좌절에 빠졌던 독립운동가들에게는 용기와 각성을 불어넣었으며,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강조해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상하이 의거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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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사를 전하는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
| ⓒ 이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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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사를 전하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
| ⓒ 이호인 |
이어서 념사를 전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약 두 달 전, 이곳 매헌기념관이 새롭게 단장되며 실감 영상 시설이 설치됐다. 지난 주말에는 서초구의 초등학생 약 40명이 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윤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이 그 아이들의 가슴에도 깊이 남았을 것"이라며, 국가보훈부의 기치인 '일상 속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서초구의 노력을 전했다. 또한, 기초지자체 최초 국가보훈부 MOU 체결 및 '모두의 보훈 이너스 클럽' 창설 등의 사례를 전하며, "광복 80주년, 서초구는 '호국 보훈 도시'로서 나라사랑 정신이 일상 속에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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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공연중 태극기를 흔드는 역사어린이합창단 |
| ⓒ 이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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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전 입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대한민국임시정부와 매헌윤봉길의사, 뜻을 이어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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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필자의 티스토리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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