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못 받았다" 승객 160명 고속도로 휴게소 버리고 떠난 운전기사

정광호 2025. 5. 1.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차비를 못 받았다는 이유로 160명의 노인 관광객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두고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항저우 신문, 난방도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후난성과 후베이로 갈 예정이었던 160명의 노인이 후베이성 징저우시 장촹푸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 갈무리

중국에서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차비를 못 받았다는 이유로 160명의 노인 관광객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두고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항저우 신문, 난방도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후난성과 후베이로 갈 예정이었던 160명의 노인이 후베이성 징저우시 장촹푸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치됐다.

이들은 북해비양 여행사를 동해 단체 관광을 하던 노인들로 여행사 측에 관련 비용을 전액 지불했으나 버스 운전기사는 차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들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두고 떠난 것이다.

북해비양 여행사 관계자는 "우리는 관광객 모집만 담당하는 여행사"라며 "일정 관리를 맡은 선저우 국제여행사가 차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해비양 여행사는4만위안(약 790만원)이상을 선저우 국제여행사에게 선지급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담당자가 여행 경비를 지불하지 않으면서 차량 운행사 측이 유류비 부족으로 두 차례 운행을 중단했고, 결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송을 중단했다.

이어 북해비양 여행사는 "현재 상대 여행사와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관광객을 다시 픽업해 남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해비양 여행사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과 문화관광국에 상황을 알렸다.

결국 관광객들은 독자적으로 차량을 조달해 휴게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제 문화관광위원회는 "본 사건은 광시, 후난, 후베이 등 여러 성에서 다수의 기관이 관여된 복합적인 사건"이라며 "세 지역의 문화관광 부처들이 협의를 진행했고 관련 여행사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을 못 받은 운전사는 잘못이 없다" "북해비양 여행사가 대응을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