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쳐주면 좋겠다 했는데"…'묵이 베츠' 역전포 진짜 터졌다! 달감독도 깜짝 놀라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정현 기자) "타구가 저 멀리 날아가기에 깜짝 놀랐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우천 취소)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황영묵을 언급했다.
황영묵은 하루 전(지난달 30일) 대전 LG전에서 7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한화가 1-2로 끌려갔던 7회말 1사 2루에서 최재훈 타석에 대타로 들어서 상대 구원 투수 김진성과 마주했다.

적시타가 필요했던 시점. 황영묵은 김진성의 초구 포크볼을 지켜본 뒤 2구째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형성된 포크볼을 공략해 높이 8m 우측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시즌 1호)을 터트려 3-2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의 솔로포와 대타 허인서의 1타점 2루타가 나와 5-2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황영묵은 스윙 하나로 결승포를 기록해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겨줬다.

김 감독은 "김진성 상대 기록(상대 타율 0.500/4타수 2안타)이 있었다. 지난 경기 찬스 때 못 쳤지만, 뒤에서 엄청나게 준비를 많이 하더라. '우익수 방면으로 안타 하나 쳐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타구가 저 멀리 날아가기에 깜짝 놀랐다. 이기려다 보면 그런 뜻하지 않은 일도 나온다"고 웃어 보였다.
한화는 리그 선두 LG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해 '1.5' 경기 차로 상대를 압박했다. 시즌 전적은 19승 13패로 승패마진 '+6'으로 기분 좋게 개막 첫 달을 보냈다. 시즌 초반 투타 부침을 거듭하며 4승 10패로 '-6'까지 떨어졌으나 상승세를 타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김 감독은 "-6까지 있다가 선수들과 고참들, 주장들이 잘하면서 하나씩 하다 보니 +6으로 끝났다. 이걸 까먹으면 안 된다. 이 플러스가 나중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1군 엔트리를 교체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최인호가 합류했고, 포수 허인서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허인서는 지난 경기 3년 만에 1군 경기에 출전해 생애 첫 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허)인서는 마음 같아서 더 데리고 있고 싶지만, 여기서 연습하는 것보다 투수들 볼도 많이 받아보고, 블로킹과 송구에서 실수도 해봐야 한다. 포수는 어느 포지션보다 경험이 많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재정비 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2~4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이날 등판이 취소된 엄상백(5경기 1승 3패 21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이 그대로 나선다.

◆한화 1일 1군 엔트리 변동
IN-외야수 최인호
OUT-포수 허인서
사진=대전, 박정현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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