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원 챙겨놓고…코나아이 대표 “정치 테마주 분류 유감”
조정일 대표, 11만5600주 매도해 45억원 챙겼다

조 대표는 4월 30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정치적 이슈에 의존도가 높은 기업으로 비쳐 유감”이라며 “지역화폐 사업은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조 대표는 “물론 민주당이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기에 (민주당 집권 시)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회사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지역화폐 추경 1조원이 집행되면 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일 13조8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합의했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4000억원으로 합의됐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지난 4월 28일 민주당 의원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원 증액안을 단독 의결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400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업체다. 최근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경기지역화폐 사업의 운영 업체로 코나아이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코나아이 주가가 폭등한 틈을 타 11만5600주를 주당 평균 3만9309원에 팔았다. 총 45억원 규모다. 조 대표의 직전 거래는 지난해 7월인데, 당시 조 대표는 413주를 주당 1만4736원에 매수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국세청 세무조사 등에 따라 개인적으로 세금도 내야 하고 변호사 비용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조달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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