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0년 숙원 팔당리 통로암거 확장 본격화

경기 남양주시가 30년 넘게 이어진 와부읍 팔당리 앞술막 마을 통로암거 확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총사업비를 최종 합의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 3.5m의 단일차선 구조로 상습적인 차량 정체와 보행자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온 앞술막 통로암거의 확장 공사로, 다년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대표적 숙원 과제였다.
팔당리 앞술막마을 지하통로는 1996년 국도 6호선 하부에 설치된 이후, 협소한 폭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고,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시는 주민 민원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시설 결정과 실시설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홍지선 부시장, 김영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이어 주광덕 시장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조정회의에 참석해 사업비 분담과 착공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분담 비율을 조정하고,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는 시점에 통로암거 확장공사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인근 연결 도시계획도로도 함께 착공해 교통 연계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 숙원 해결과 행정기관 간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이동권 확보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총사업비 협의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공사 추진에 필요한 제반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20대 뉴진스 사생팬, 문열린 숙소에 수차례 잠입
- [단독] 조직적 사기로 번진 ‘노쇼’… 이중피해에 사장님 ‘쇼킹’
- “마약 했어요” 자수한 래퍼 식케이…징역형 집행유예
- ‘빚 69억 청산’ 이상민, 이혼 20년만에 비연예인과 재혼
- “길에서 받은 초콜릿 먹어” 중학생 이상증세…경찰 수사
- 떡볶이 양념치킨 탓? ‘2030 젊은 당뇨’ 10년 새 2배 폭증
- 연봉 8000만원 넘는 근로자, 소득세 76% 부담… 감세 속도 붙나
- [단독] 국힘 주류 ‘김덕수’에 쏠림… 홍준표 “한덕수카드는 尹 재신임 투표”
- 트럼프 장남, 재계 총수 극비 줄회동 마치고 출국 [포착]
- [대선언팩] 8회 초과해 보낸 당원 대상 문자… 선관위 “선거법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