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5. 5. 1. 00:02
어느 날 이순신은 싸움을 지휘하고 있었다. 난데없이 날아오는 탄환이 이순신의 왼편 어깨에 맞았다. 피가 발꿈치까지 흘러내렸지만 이순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싸움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칼을 가져오라 해서 살을 가르고 두어 치나 깊이 박힌 탄환을 꺼냈다. 옆에서 이를 본 사람들은 모두 얼굴빛이 아연했으나, 이순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이야기하는 것이 평상시와 같았다.
유성룡의 『징비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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