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그룹 스테이지 전체 1위 수성…DNF·BGP 파이널 진출 (PGS 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PGS 7'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모두 마쳤다.

30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7' 그룹 스테이지 C/A조 경기를 진행했다.

'PGS 7'은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6매치씩 경기를 치렀다.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C/A조 경기를 치른 결과, 2일 차를 1위로 마친 데이트레이드 게이밍(DAY)이 그대로 1위 자리를 수성(128점)했다.

2위 자리는 변동이 있었다. 3일 차에 경기에 나선 비비 팀(BB)이 64킬과 순위 점수 35점 포함 99점을 확보해 기존 2위였던 98점의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를 밀어냈다.

아쉽게 2위 자리를 지키지 못한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 하지만  비비 팀(BB)을 제외하면 3일 차에 경기를 치른 팀 중 순위를 위협할 팀은 없었기에 3위를 차지했다.

한국팀 중에선 3일 차 경기 포함 64점을 확보해 10위를 차지한 DN프릭스(DNF)와 같은 64점이나 순위 점수에서 밀려 11위를 기록한 배고파(BGP)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T1, 디바인(DN), 젠지(GEN)는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2일 차까진 파이널 진출권 순위였던 T1은 3일 차에 점수를 끌어 올린 팀들로 인해 17위(56점)로 밀렸고,  디바인(DN), 젠지(GEN)는 똑같이 37점을 기록해 파이널 커트라인에 걸친 16위(57점) 티라톤 파이브(T5)와도 다소 격차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GS 7'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