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에 한화오션 날자…산은, 지분 1300만 주 매각
정진주 2025. 4. 30. 18:20
25년 보유 지분 블록딜로 처분…한화오션 지분율 27.55%→15.25%, 1조615억 현금화
한화오션이 건조한 쇄빙LNG선 ‘크리스토프 데 마제리(ChristophedeMargerie)’호. ⓒ 한화오션

산업은행이 보유 중이던 한화오션 지분 1300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29일 보유 중이던 한화오션 보통주 1300만 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로 인해 산업은행의 한화오션 지분율은 기존 27.55%에서 15.25%로 12.3%포인트 낮아졌다.
매각 단가는 주당 8만1650원으로, 이번 매각으로 산업은행은 약 1조615억원을 현금화했다.
산은은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 대우중공업(2002년 대우조선해양으로 사명 변경)이 워크아웃이 들어가면서 2000년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25년간 주요 주주로서 경영정상화와 매각을 추진해 왔다.
최근 조선업 호황에 따라 한화오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매각해, 이번 처분은 주가 회복 국면에서 지분가치를 실현하고 자기자본비율(BIS) 개선 효과를 노린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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