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다큐 ‘기적, 사람을 향하다’…“선교사들의 인류애 초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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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가 공영방송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가 지난 20일 KBS1TV에서 방영돼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는 140년 전 한국 고유의 가능성에 주목했던 서양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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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교육열, 영성 등

한국교회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가 공영방송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가 지난 20일 KBS1TV에서 방영돼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이는 고정 시간대가 없는 특집 다큐멘터리이고, 종교적 소재이며, 탄핵 정국의 반기독교적 정서를 고려했을 때 기대 이상의 시청률로 평가된다.
30일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김병민 PD는 국민일보에 “다큐멘터리를 통해 서양 선교사들이 이 땅에서 선교를 결심하게 된 동기와 복음이 빠르게 전파되고 뿌리내린 이유가 우리 안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가 주목할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인류애, 가능성 등 보이지 않는 것에 시선을 돌렸기 때문이다.

신평식 한교총 사무총장은 “당시 사람을 보는 관점을 새롭게 알려준 선교사들의 인류애적 시선을 담았다”며 “기존에는 선교사들의 가시적 업적에 집중한 작품들이 많았으나, 이번엔 사람을 보는 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들어온 초기 선교사에게 받은 복음의 선물은 의료 학교 등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사람을 보는 시선’을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에 기독교가 빠르게 뿌리 내린 이유를 우리 민족의 고유한 가능성에서 찾았다”며 “만민공동회를 통해 호러스 G 언더우드가 발견한 조선인들의 가능성과 전통적 영성, 호머 B 헐버트가 발굴한 한글의 가치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는 140년 전 한국 고유의 가능성에 주목했던 서양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를 세운 언더우드부터 콜레라로 죽어가던 조선인들을 살린 올리버 R 에비슨까지 사람을 소중히 여기던 선교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채널 ‘KBS 다큐’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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