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평택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 분양
조계원 2025. 4. 30. 14:48

쌍용건설이 ‘평택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3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도보권 평택역을 이용해 1정거장 거리의 GTX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GTX-A(2028년 개통 예정)와 GTX C, SRT, 수원발 KTX(2025년 개통 예정), 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가능하고,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평택지제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약 30분대로 단축된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 관계자는 “평택에서도 평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평택역까지 차량이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타 아파트 대비 이동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단지는 높아진 서울 아파트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3억원을 넘어선다. R114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는 2월 6941만원이다.
평택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B씨(36)는 “GTX가 개통되면 서울 외곽보다 평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더 빠를 것”이라며, “서울 새 아파트 시세의 절반 이하 가격에 쾌적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단지는 평택에서 가장 높은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34㎡(펜트형 포함) 아파트 784세대와 전용 113~118㎡의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견본주택은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해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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