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은 기후악당국에서 벗어날 수 있게 석탄발전 폐쇄앞당겨야"

윤성효 2025. 4.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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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탈화석연료네트워크 화석연료를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30 탈석탄 정책 수립'을 요구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탈석탄이 활발히 이뤄지는 현재, 2040 탈석탄이란 공약은 크게 실망스러운 목표이며 국제사회와 과학계에서 제시한 탈석탄연도인 2030년으로 상향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로는 기후 공약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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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탈화석연료네트워크 화석연료를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촉구

[윤성효 기자]

 전국 탈화석연료 네트워크 화석연료를 넘어서 ·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30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전국탈화석연료네트워크 화석연료를넘어서, 경남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30 탈석탄 정책 수립'을 요구했다.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대표를 비롯한 활동가들은 30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석연료를 넘어서, 제21대 대선후보 2030 탈석탄 정책 수립 요구'를 했다.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당과 후보들이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40년 탈석탄을 완수한다는 공약을 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이를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다.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탈석탄이 활발히 이뤄지는 현재, 2040 탈석탄이란 공약은 크게 실망스러운 목표이며 국제사회와 과학계에서 제시한 탈석탄연도인 2030년으로 상향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로는 기후 공약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들은 "국제사회와 과학적 연구에서 분명하게 요구하고 있는 2030년 석탄발전소 퇴출보다 무려 10년이나 늦춰진 목표로서 2050 탄소중립 달성 경로를 벗어나는 안일한 약속이다"라고 했다.

환경단체들은 "재생에너지는 이미 10년 간 발전단가가 크게 하락하여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싼 발전원이며, 경제적, 건강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다"라며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이야말로 앞으로 대한민국이 신속하게 달려나가야 할 국가적 목표임은 자명하다"라고 했다.

대선 후보들에 대해 이들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전지구적 감축경로에 부합하는 2018년 대비 67% 이상으로 감축하는 방향으로 수립하라", "2030년 석탄발전 폐쇄를 공식 선언하고 이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라"라고 요구했다.

또 이들은 "석탄 발전 폐쇄 용량에 상응하는 태양광·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수립하라", "좌초자산에 불과한 국내외 화석연료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국가 및 공적 금융 지원 중단을 선언하라"라고 제시했다.

박종권 대표는 "2030년까지 선진국은 석탄발전소를 다 없애도록 되어 있다. 우리도 선진국이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라며 "그런데 정부가 세운 11차 전력기본계획에 보면, 22기 석탄발전을 2038년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 절반 정도를 유지한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선진국임에도 기후 대응에 보면 후진국보다 못하다. 우리는 전력 사정을 보면, 전기 설비량이 너무 많아서 정전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우리는 전기를 많이 쓰도록 하는 나라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새 대통령은 석탄발전소를 빨리 없앨 수 있는 정책을 해야 한다. 아니면 우리는 기후악당국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라며 "경제를 위해서, 지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석탄발전은 빨리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해야 한다. 전기 소비를 대폭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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