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뼈 무너뜨리는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 전략은? [권희창 원장의 올바른 척추 건강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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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다공증으로 실제 골절로 이어질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재골절 방지를 위한 골다공증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물리치료 및 낙상 예방 교육을 포함한 전인적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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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골다공증은 단단하고 촘촘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강한 뼈와는 달리, 뼈 조직이 엉성해져 마치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구조를 갖고 있다. 그중 척추, 엉덩이, 손목 부위는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로, 특히 노년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노화, 유전, 칼슘과 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등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용한 도둑’이라 불리며, 골절이라는 결과를 통해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다수다.
골다공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다.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역시 필수이며, 햇볕을 쬐거나 보충제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유제품, 녹색 채소, 멸치, 견과류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골밀도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골절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운동 종류나 강도를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흡연은 뼈 형성을 방해하고 골 손실을 촉진하므로 금연이 필수이며, 과도한 음주 또한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예방에도 골다공증이 진단된 경우에는 환자 상태와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치료가 결정된다. 현재 사용되는 주요 치료제는 뼈의 파괴를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를 비롯해, 뼈 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 또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등이 있다. 약물 복용 시에는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정해진 용법에 따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으로 실제 골절로 이어질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다. 가장 흔한 골절 부위인 척추, 고관절(엉덩이), 손목 부위는 기능적인 손상을 초래하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노인에서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된다. 척추 압박골절의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척수 압박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척추 성형술이나 풍선 척추 성형술이 시행될 수 있으며, 이는 시멘트 성분을 골절 부위에 주입해 통증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시술이다. 고관절 골절은 수술이 거의 필수적이며, 대개 금속 내고정술 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시행된다. 수술 후 조기 재활이 중요하며, 회복 속도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손목 골절은 골절의 형태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나, 골절이 심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금속 핀 또는 플레이트 고정술과 같은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재골절 방지를 위한 골다공증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물리치료 및 낙상 예방 교육을 포함한 전인적 접근이 요구된다.
/기고자: 토마스의료재단 안양윌스기념병원 권희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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