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안첼로티 브라질행, 계약 직전 무산 위기... 레알에 남아 클럽월드컵 지휘 유력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사령탑 부임이 미궁에 빠졌다.
스페인 '렐레보'와 '마르카' 등 주요 유력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감독 부임이 무산될 위기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런던에서 브라질 대표팀측과 만났지만 최종적으로 서명을 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에드날도 로드리게스 회장과 접촉해 감사함만 전했다.
당초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을 일찍 종료하고 브라질 대표팀으로 떠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브라질은 예전부터 안첼로티 감독을 노려왔고 올해 6월 A매치부터 팀을 이끌어주길 바라왔다. 그러나 돌연 안첼로티 감독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서 부임은 무산 위기에 놓였다.
문제는 부임 시기 때문이었다. 브라질측은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과 계약을 원만하게 끝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과 계약만료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고 불가피할 경우 새 감독이 선임되기 직전까지 팀에 남아야 할 상황이다. 브라질 축구협회 측은 안첼로티 감독의 400만 유로(약 65억 원)의 위약금 요청이 레알에 의해 거절당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 때문일 거라는 추측도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안첼로티가 6월에 레알을 떠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 이면에는 아랍 백만장자의 제안도 있는 것 같다"라며 "시즌당 5천만 달러(약 710억 원)라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다. 브라질과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서는 이미 작성됐지만 결국 무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이 남아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마저 지휘한 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오는 6월 19일 알힐랄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파추카, RB잘츠부르크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는 레버쿠젠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비 알론소 감독이 유력하다.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자연스럽게 레알 지휘봉을 이어받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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