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정부 전 부처에 유심 교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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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9개 전(全)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산하기관을 대상으로 SK텔레콤 유심(USIM) 교체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네이버 등 민간기업에 이어 정부에서도 유심을 교체하면서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의 파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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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9개 전(全)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산하기관을 대상으로 SK텔레콤 유심(USIM) 교체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네이버 등 민간기업에 이어 정부에서도 유심을 교체하면서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의 파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전날 전 중앙부처에 ‘최근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SK텔레콤 유심을 사용하는 업무용 단말기기를 대상으로 안전 조치를 추진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국가 기밀이나 업무상 민감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국정원은 무선 통신망 기반 영상신호 전송, 교통신호 제어용, 원격 계측·검침 등에 활용되는 LTE(4G)·5G 라우터(공유기)의 유심 교체와 업무용 휴대폰·태블릿, 4G·5G 에그 등 모바일 단말기기의 유심 교체를 명시했다.
국정원은 또 “유심 교체 이전까지 업무용 단말기기를 대상으로 ‘유심보호 서비스’ 부가 서비스에 가입하라”며 “법인 명의 다수 등록 기기의 경우 일괄 조치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속·산하 기관도 참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해당 사항을 전파해 달라”고 덧붙였다.
세종=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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