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항공기 반송 사태'에…中 "관세로 국제 항공 시장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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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중국 항공사들이 최근 인수 예정이던 미국 보잉 항공기를 반송한 사태에 대해 미국의 대규모 관세 부과가 양국 기업 협력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9일 입장문에서 보잉 737 맥스 항공기 3대의 반송과 관련해 "미국이 관세 몽둥이를 휘두른 것은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줬고, 국제 항공 운수 시장을 교란했다"며 "많은 기업이 정상적 무역·투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고, 중국 항공사와 미국 보잉사 모두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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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기 인수 거부 이달 시작
올해 중국 인수 예정 보잉 항공기 약 50대
중국 상무부는 중국 항공사들이 최근 인수 예정이던 미국 보잉 항공기를 반송한 사태에 대해 미국의 대규모 관세 부과가 양국 기업 협력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9일 입장문에서 보잉 737 맥스 항공기 3대의 반송과 관련해 "미국이 관세 몽둥이를 휘두른 것은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줬고, 국제 항공 운수 시장을 교란했다"며 "많은 기업이 정상적 무역·투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고, 중국 항공사와 미국 보잉사 모두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양국 기업이 정상적 비즈니스 협력을 하도록 계속 지지할 것"이라며 "미국이 기업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의 정상적 무역·투자 활동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항공사들의 보잉 항공기 인수 거부는 이달 발생했다. 중국 완성센터에서 이미 도색까지 마친 보잉사 항공기가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다.
중국의 항공기 인수 거부 배경에는 미·중 관세전쟁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대미 관세율을 125%로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양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잉 항공기 인수 거부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이 구매하기로 약속해 놓고, 아름답게 완성된 (보잉사의) 항공기들을 인수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중국이 미국에 다년간 해 온 일의 작은 예"라고 비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중국 항공사들에 인도될 예정이던 보잉 항공기가 약 50대라고 전한 바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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