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꿈 이루지 못한 홍준표, 30년 정치인생에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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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권의 꿈과 함께 30년 정치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29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직후인 오후 3시께 대선 경선 캠프로 들어선 홍 후보는 먼저 허리를 깊이 숙여 낙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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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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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3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퇴장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권의 꿈과 함께 30년 정치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29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직후인 오후 3시께 대선 경선 캠프로 들어선 홍 후보는 먼저 허리를 깊이 숙여 낙선 인사를 했다. 이후 담담히 웃는 얼굴로 마이크를 잡은 홍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저를 돌봐준 국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이제 저는 시장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의 발언은 1분을 채우지 못했다.
홍 후보는 정계 은퇴 발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 의사도 밝혔다. 그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울시민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오늘 조기졸업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일 30년 정들었던 우리당을 떠나고자 한다"라며 "더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 졌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인생을 살 것"이라면 "갈등과 반목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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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출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그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보수우파의 승리를 위해 (홍 후보가)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려 했다"며 "최선을 다해 우리 당 후보가 승리하도록 제 열정과 정성을 바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성배 대변인은 흐르는 눈물을 참으려는 듯 잠시 고개를 하늘로 치켜들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이 대변인은 평소보다 떨리는 목소리로 "지난 3주간 홍 후보를 24시간 옆에서 모시면서 진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이기고 양극단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겠다는 믿음이 커졌다"며 "홍 후보는 여러분들 알고 계신 것처럼 정말 속 시원한 홍카콜라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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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3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퇴장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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