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 ‘퍼스트 무버’ 넘어 ‘게임 체인저’

성장의 중심엔 셀트리온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있다. 램시마는 온갖 최초 타이틀을 자랑한다. 2012년 7월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인 동시에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꾸준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던 램시마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2680억원을 기록, 국내 최초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발로 뛰는 리더십이 램시마의 성공 비결이라고 평가한다. 회사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서 회장은 직접 영업 최전선에 뛰어들어 의료기관과 학회를 순회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세계 첫 혈액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등 총 11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퍼스트 무버를 넘어 게임 체인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그린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자가면역 질환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매출 성장이다. 지난해 4월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미국에 내놓았고 서 회장이 직접 현지 영업을 뛰었다. 하지만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짐펜트라 연간 매출은 366억원으로 목표 매출(6000억원) 대비 6% 수준에 그쳤다. 올해도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7000억원 매출을 기대하지만, 증권가 예상치는 2000억원대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7호·별책부록 (2024.05.01~2024.05.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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