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 니트로 시작해 ‘5조 기업’ 일궈내

글로벌세아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다. 글로벌세아그룹이 생산하는 연간 7억장 이상 니트와 재킷 등은 월마트, 콜스, 갭, 칼하트 등 미국·유럽의 대형 유통 체인에 판매된다. 임직원은 전 세계 18개국에서 약 7만명이 근무한다. 1986년 의류 제조·수출 기업 세아상역을 창업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38년 만에 일군 성과다. 한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사업가로 꼽히는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확장을 통해 ‘니트 왕국’을 넘어 ‘글로벌 종합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냈다.
성공의 밑바탕에는 김 회장의 ‘도전정신’이 자리한다. 그는 제조 방식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꿨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트렌드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것은 물론, 해외 생산법인에 자동 재단기와 스마트 창고, 생산관리시스템(MES) 등을 도입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김 회장은 이종 업계로의 사업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 글로벌 EPC 전문 기업 세아STX엔테크, 골판지 포장 기업 태림포장과 태림페이퍼를 잇달아 사들였고, 2022년에는 LNG,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전문 기업 발맥스기술과 해외 건설 시공 1위 쌍용건설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스포츠 의류 전문 기업 테그라(Tegra)를 인수하며 기능성 스포츠 의류 생산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7호·별책부록 (2024.05.01~2024.05.07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대 급락 한화오션…산업은행 25년만 매각 여파 - 매일경제
-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위법 행위…연 끊겠다” - 매일경제
- “월급이 이게 뭐야?” 임금 불만족 MZ 공무원 ‘이직할 결심’ - 매일경제
- [대한민국 100대 CEO]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 빅파마가 앞다퉈 찾는 바이오텍 ‘우뚝’ - 매일경제
- 올해도 포켓몬...롯데의 콘텐츠 사랑 뜨겁네 - 매일경제
- [대한민국 100대 CEO]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 4년 만에 ‘게임 양강’…제2배그 찾았다 - 매일경제
- ‘일론 머스크 어머니’ 광고모델 썼더니 中서 대박...‘K뷰티’ 어디? - 매일경제
- SKT 고객은 ‘얼굴인증’해야…금융권도 해킹 후폭풍에 초긴장 - 매일경제
- 금융권도 SKT ‘못 믿어’…본인인증 중단 조치 급속 확산 - 매일경제
- [대한민국 100대 CEO] 방시혁 하이브 의장 | 뉴진스 논란에도 방시혁은 go go~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