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주도 아워홈 지분인수 연기…이유는?
4월 29일 클로징→5월 중순 연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4월 28일 “베트남 정부의 기업 결합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당초 29일로 예상됐던 1차 거래가 지연될 예정”이라며 “현재는 최종 승인이 나온 상태로 5월 중순경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베트남 중국 미국 등 6개 해외 법인이 있는데 베트남에서 기업 결합 절차가 늦어지면서 지연됐다는 설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양수하는 아워홈 지분은 58.62%(1337만 6512주), 양수 금액은 8695억원이다. 당초 1차 주식매매계약의 거래 종료일은 4월 29일이었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호텔이 신청한 아워홈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를 지난주에 마쳤다. 공정위는 한화호텔과 아워홈의 사업 범위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어 두 기업이 결합해도 시장 점유율 등의 측면에서 경쟁 제한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손자이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1남 3녀)가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워홈 오너가 장남·장녀인 구본성 전 부회장, 구미현 회장 등은 올해 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오너가 막내와 차녀인 구지은 전 부회장과 구명진 씨는 여전히 회사 지분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구 전 부회장측이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지분 확보를 둘러싼 분쟁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단체급식업계 2위인 아워홈 인수를 통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푸드테크 분야의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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