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한덕수 테마주’ 시공테크 임원 2명 자사주 처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승태 시공테크 대표이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 1만1657주를 지난 4월 21일 주당 9843원에 장내 매도했다. 총 1억1474만원어치다. 남경우 시공테크 부사장도 같은 날 보유 주식 1만107주를 주당 9905원(총 1억10만원)에 장내 매도했다.
시공테크가 ‘한덕수 테마주’로 꼽힌 이유는 박기성 회장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때 한 권한대행도 민간위원으로 함께 활동했다. 박 회장은 현재 시공테크 지분 43.13%를 보유하고 있다.
시공테크 주가는 4월 들어 168% 급등했다. 한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는 크게 뛰었다. 4월 28일 한 권한대행의 핵심 참모인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사직서를 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또 한 번 급등했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 넘게 올랐다.
정치테마주 급등에 이익을 실현하는 기업 내부자가 늘고 있다.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DSC인베스트먼트 내부자 8명은 주가가 오른 틈을 타 주식을 팔아치워 적게는 2억6500만원, 많게는 24억원을 챙겼다. 이재명 테마주 코나아이의 대표는 45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 외 이재명 테마주인 오리엔트정공의 대표는 탄핵 정국이던 지난 2~3월 회사 주식을 여러 차례 팔아치웠다. 남은 지분도 오는 5월 매도할 계획으로 전체 매도 규모는 8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동신건설 대표의 한 친인척은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해 59억원을 확보했다. 에이텍 대표는 103억원어치인 30만주를 매도하겠다고 공시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급이 이게 뭐야?” 임금 불만족 MZ 공무원 ‘이직할 결심’ - 매일경제
- 올해도 포켓몬...롯데의 콘텐츠 사랑 뜨겁네 - 매일경제
- 금융권도 SKT ‘못 믿어’…본인인증 중단 조치 급속 확산 - 매일경제
- “묘하게 끌리네”...넥슨 게임 속 ‘시바세키 라멘’ 진짜 나온다 - 매일경제
- 갓성비 중형 SUV 토레스 HEV [CAR톡] - 매일경제
- “민주당 집권 때마다 재정 풀렸다”...피치 “연말 기준금리 1.75%” - 매일경제
- ‘일론 머스크 어머니’ 광고모델 썼더니 中서 대박...‘K뷰티’ 어디? - 매일경제
- 美 FDA “‘통영 굴’ 절대 먹지 마라”...판매 중단·회수, 왜? - 매일경제
- “제발 우리집 좀 팔아주세요”...집주인 ‘비명’ [김경민의 부동산NOW] - 매일경제
- 관세 다음은 환율…‘제2의 플라자 합의 나올까’ 우려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