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이 음료’가 탄산만큼 해롭다고? 전문가의 경고
장소현 2025. 4. 29. 08:20

과일 스무디가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도싯 대학교 병원의 데이비드 캐번 박사는 “과일 스무디에는 콜라 한 캔에 포함된 9티스푼 설탕과 비슷한 양의 당분이 포함돼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모든 과일은 스무디로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매우 달콤한 음료로 변한다. 섬유질이 일부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스무디의 설탕 함량은 콜라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캐번 박사는 “당뇨를 가진 사람이라면 과일 스무디는 반드시 끊어야 할 음료다. 주스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과일이나 채소가 본래 가지고 있던 식이섬유 등 일부 영양소가 제거된다는 주장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캐번 박사는 탄산음료를 끊을 수 없다면 차라리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제로음료를 마시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한 결과, 스무디 한 잔에 평균 각설탕 17개 분량의 당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 1일 당류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박주성 연구원장은 “스무디와 같은 고당 음료의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덜 단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 정보를 조사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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