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여기서 사면 35% 싸다…사장님도 웃게 한 서울시 배달앱
![서울 광진구 로데오프라자 앞에서 열린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공식 론칭 기념 행사에서 라이더 22명이 출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joongang/20250429050119396bmsd.jpg)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치킨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공공배달 서비스(땡겨요)에서 주문할 경우 가격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가 낮아져 소비자가 몰리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BBQ·BHC 등 18개 치킨 브랜드와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개최했다. 이른바 ‘서울배달+ 가격제’의 첫 적용 대상으로 치킨을 선택한 것이다. 서울배달+가격제는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제품 비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구조다.
서울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joongang/20250429050120803xatm.jpg)
외식업 분야 프랜차이즈 자영업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수수료를 큰 부담으로 느낀다. 배달 수수료를 충당하기 위해 소비자가를 올리면서 치킨값도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들은 치킨 소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서울배달+땡겨요)에서 치킨을 주문·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5%)·온누리상품권(10%)·배달전용상품권(15%) 등 할인권을 발행하면, 신한은행(5%)과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5~10%)가 별도의 땡겨요 전용 쿠폰·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서울배달+가격제의 시행 시기와 가격 분담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개구에서 사면 10% 페이백 행사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joongang/20250429050122255hngv.jpg)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6월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배달상생자금을 조성한다.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서울배달상생자금은 신한은행이 16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한다.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일정 매출 기준을 충족한 경우 저리의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요건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서울시는 배달전용상품권 페이백 프로모션(payback promotion·상품 구입 대금 일부를 되돌려주는 행사)을 진행한다. 28일부터 땡겨요 시범자치구(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에서 발행한 지역 화폐를 서울사랑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한 뒤 땡겨요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페이백 시점은 배달 완료일을 기준으로 그 다음 달 20일이다. 치킨을 구입할 때 최대 30%의 할인 가격과 별개로 10%에 해당하는 페이백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배달+가격제는 소비자·자영업자·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며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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