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선 ‘최후 2인’ 앞두고…4인 후보 지지율 꺾은 한덕수

임지혜 2025. 4. 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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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 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과 붙어도 지지율이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대행과 국민의힘 대선 주자와의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응답이 44.2%로, ‘해야 한다’ 41.4%를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지지층 10명 중 8명(81.2%)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13.9%였다. 

단일화 필요성에 동의한 응답자 상당수는 한 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와 비교해 단일화 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답했다. 단일화 시 한 대행과 김문수 후보 중 후보 적합도는 한 대행이 54.1%로, 김 후보(25.0%)보다 높았다. 한 대행과 안 후보 적합도는 각각 66.8%, 13.4%로 나타났다. 한 대행과 한 후보와의 비교에선 한 대행이 61.8%로 한 후보(23.2%)를 앞섰다. 한 후보와 홍 후보 적합도도 각각 58.2%, 25.3%로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격차는 더 컸다. 한 대행과 안 후보와의 대결에서 단일화 후보 적합도는 각각 78.8%, 8.3%로 나타났다. 한 대행이 한 후보(22.4%)와 맞붙을 경우 적합도는 70.8%로, 격차는 48.4%에 달했다. 홍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선 각각 67.6%, 23.2% 격차를 보였다. 김 후보(27.4%)와는 31.3%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진행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마무리한다. 결과는 29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본선으로 직행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내달 3일 2인 후보를 두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1대 1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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