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5조원대 한화오션 지분 매각 추진
이창환 2025. 4. 28. 18:50

한국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한화오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블록딜 형태로 한화오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산은은 한화오션 주식 5973만8211주를 보유 중이다. 지분율은 19.50%에 달한다. 산은은 2000년 출자전환을 통해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중공업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한화오션의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으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한화그룹의 지분율은 46.28%다.
최근 조선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한화오션 주가가 크게 오르자 산은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11월 2만7000원대였던 한화오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주당 8만9300원에 달한다. 산은의 지분 가치는 현재 기준 5조3000억원에 달한다. 지분 규모가 큰 만큼 산은은 통매각보다는 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성사되면 산은의 자본건전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9%로 국내 은행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엄마, 일단 100장 살까?"…전쟁 여파에 종량제 봉투까지 사재기 확산
- 죽은 듯 얌전한 생선들…알고 보니 '무허가 마취제' 투여한 中 상인들
- 다음달 베트남·호주여행 못 간다고?…이란전쟁 여파에 항공편 줄취소 위기
- "7000원→8만원 폭등"…이틀새 1000% 오른 주식 정체
- 정자 기증 받아 아이 낳은 선택적 싱글맘…알고 보니 아이 이복형제만 '47명'
- "전통 보양식이라는데…" 아동 소변으로 삶은 달걀 커피 中서 논란
- "이게 8년 됐다고요?" 충격받은 의사…12㎝ 젓가락 삼키고 버틴 남성
- 전쟁 터지자 "멀리는 못 가겠다"… 5월 황금연휴에 예약 10배 몰린 '이곳'
- "전쟁 길어지면 못 먹어…지금이 마지막 기회" 웃돈에 사재기까지 난리난 日
- "이게 다 공짜라고?"…호텔 음료 쇼핑백에 한가득 '얌체 투숙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