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레알과 '클럽 월드컵 전 계약 해지' 유력…브라질 부임 유력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부임할 예정이다.
2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안첼로티 감독은 며칠 내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을 만나 구단 계약 해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2014시즌 레알 지휘봉을 잡아 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0번째 우승(라 데시마)을 일궈냈다. 그리고 2021-2022시즌 레알에 복귀해 UCL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등 팀이 매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그러나 올해는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퍼즐로 여겨지던 킬리안 음바페가 영입됐음에도 한동안 공격진 조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선발 공격진이 완성된 후에도 세부 전술과 로테이션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UCL 8강에서 아스널에 1, 2차전 합계 1-5로 대패하며 탈락했는데 결과뿐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완패였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이 뒤져있어 우승이 어렵고,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를 만나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패하며 우승을 목전에서 놓쳤다.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와 UCL 더블을 달성한 지난 시즌에도 경기 중 선수 운용 측면에서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우승컵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이 활활 타올랐다.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떠난다는 관측도 나왔다.

안첼로티 감독도 새 도전을 위해 레알을 떠나려 한다. 'ESPN'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이번 주 내로 페레즈 회장과 회동을 통해 시즌 종료 후 레알을 떠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6월에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도 지휘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레알은 당장 6월에 시작되는 클럽 월드컵을 위해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풋볼 디렉터나 라울 곤살레스 레알 카스티야 감독, 알바로 아르벨로아 U19 감독 등 내부 인사를 임시 감독으로 앉히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바이어04레버쿠젠을 이끌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샤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려 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을 떠난 뒤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앉을 확률이 높다. 브라질은 올해 6월 A매치가 시작되기 전 안첼로티 감독을 데려오기를 원하며, 브라질 사업가 디에고 페르난데스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을 추진 중이다. 브라질축구협회 측과 안첼로티 감독 측근 사이에 회담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레알과 아스널의 UCL 8강 2차전에도 페르난데스가 VIP 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게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포착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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