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뜻 찾아 읽은 이재명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
[조혜지,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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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색 점퍼 입는 이재명 대선 후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선거운동용 파란색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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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지도자 참배 부각한 이재명, 김민석 "중도 세력과 힘 합쳐야"
12.3 내란사태를 지나오며 양극단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의 공동체를 통합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 후보는 "작은 차이를 넘어 서서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끌어가는, 국민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일 것"이라면서 "아직 대통령이 된 건 아니니 '오바'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통령 후보 역시 그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앞서 자신이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진보 진영 뿐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 등 보수 진영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까지 참배한 사실도 함께 거론했다. 그는 "지금 나라가 너무 많이 찢어져 분열하고 갈등, 대립한다"면서 "(참배객들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워낙 대립 갈등이 심하다보니 (전직 대통령들에게) 속풀이하러 혹시 많이 방문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세상이 너무 힘들고 국민도 지쳤다"면서 "갈가리 찢어지지 않도록 통합을 해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후보이기도 하지만 온 국민의 후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 전략은 '세력 확장'으로 연결됐다. 수석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이 후보가 포스코 초대회장인 박태준 전 총리 묘역도 참배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IMF 당시 김대중, 김종필, 박태준 세 진보, 보수 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나라를 구했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IMF보다 더한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합리적 중도 세력과 적극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목표는 '압도적 정권교체'로 다시 귀결됐다. 박찬대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내란 완정 종식 선거이자 헌정질서, 민주주의 회복 선거"라면서 "압도적 정권 교체로 새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전 이 후보에게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 점퍼를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진행 했다. 곁에 선 최고위원들은 뒤집힌 점퍼 목깃을 정리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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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팅 외치는 이재명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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