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의 민주주의, 북한식 조선민주주의인지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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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된 다음 날인 28일, 또다시 '반이재명' 기치를 내걸었다.
이재명 후보가 실용주의, '포용 정치'를 강조한 상황에서, 안철수 예비후보는 "북한식"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며 각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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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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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안철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
| ⓒ 국회사진기자단 |
이날 안철수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대통령의 길로, 우리는 패배의 길로 갈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유의 가치가 몰락하는 이재명의 시대가 오고 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이 선출됐다. 그의 후보 수락 연설은 많은 것을 상징한다. 나라를 둘로 갈라 상대를 적으로 돌리는 것은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연설문에는 '자유'가 단 1번 등장한다. '민주주의'만을 강조하며, 그것이 '사회민주주의'인지, 북한식 '조선민주주의'인지 알 수 없다"라며 "이재명의 시대에는 '자유'의 가치가 몰락할 것이다. 기업 국유화, 포퓰리즘식 무상 복지와 공공 확대는 우리 삶의 의지를 파괴할 것"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7일 마지막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과 민생,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네 편 내 편이 아닌 국민의 편이 되겠다. 색깔·지역 무관하게 유능함만 쓸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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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반이재명 연대 필요"…이준석 "정치공학적 빅텐트는 참여 안 해"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에 앞서 포옹하고 있다. |
| ⓒ 유성호 |
안철수 예비후보는 "그런데도 이재명은 당당히 대통령이 되는 길을 걷고 있다"면서 "국민은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는 우리 당 후보들, 검사 출신 후보에게 실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이재명에 맞서 결코 꿀리지 않을 후보를 세워야 한다. 오직 안철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날 그는 대전 서구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대전·충청지역 공약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맹비판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전체적인, 종합적인 그림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서 "예를 들어 세종시를 행정 수도로 만들겠다 이야기 하지 않나. 그전에 개헌하겠다 말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치고 빠지기 식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부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산업은행 이전"이라며 "부산 시민들이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부분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은 이야기하지 않고 빠져 버린다.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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