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우려에 SKT…장초반 4% 하락

권민지 2025. 4.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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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7분 기준 4.5% 하락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유심 교체를 하기 위한 이용자들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유심 해킹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SK텔레콤 주가가 28일 개장 이후 4% 넘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7분 기준 SKT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4.5% 하락한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T는 지난 18일 해커로 인한 악성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2차 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유심 무상 교체를 공지했다. 또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금융사에서 SKT 인증을 중단하는 등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불안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조치의 적정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하며 사고 여파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SKT의 유심 교체 서비스는 이날 시작됐다. 혼란을 겪은 소비자들이 대리점에 모이면서 곳곳의 SKT 대리점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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