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딱딱한 이미지 버리고 ‘유튜브’ 감성 마케팅으로 2030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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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유튜브' 채널로 2030세대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계룡건설은 '해볼계룡' 유튜브 채널에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영상을 올리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유튜브 채널 확장세가 급등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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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유튜브’ 채널로 2030세대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기존의 딱딱했던 TV나 온라인의 형식적인 광고에서 탈피해 아파트 속에서 펼쳐지는 삶에 집중한 감성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거나 유명 연예인을 섭외해 광고에 치중했다면, 최근에는 일상이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4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조회수는 4500만회로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오케롯캐’는 단순한 아파트 분양 마케팅을 넘어 웹 예능, 깜짝 카메라, 뮤직비디오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 속 즐거움을 담은 다양한 컨텐츠를 올려 주거·부동산·문화 등 최신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리얼리티 이벤트 ‘엄마의 시간’을 공개했다. 맞벌이 자녀들이 부모님의 하루를 들여다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집의 의미를 돌아보는 이 영상은 공개 3주 만에 3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콘텐츠로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
GS건설의 ‘자이TV’는 이날 기준 69만명의 구독자 수로 건설사 유튜브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생생분양톡, 인테리어 트렌드, 쇼미더자이, 부동산핫이슈, 부동산What수다 등 코너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KCC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밖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채널 ‘KCC건설 스위첸’에 올린 광고 ‘문명의 충돌’ 시리즈 1·2 영상은 721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제22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식구의 부활 ‘간장 계란밥’편은 7개월 만에 조회수 1468만회를 달성했다.
계룡건설은 ‘해볼계룡’ 유튜브 채널에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영상을 올리고 있다. 2000년대생에게 친숙한 샌드박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산업대교를 짓는 영상을 만들어 한 달 새 30만이 넘는 조회 수를 올렸다.
건설업계에서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유튜브 채널 확장세가 급등했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호황기를 기점으로 2030세대의 투자가 늘었고 비대면 마케팅이 주가 됐었기 때문이다. 특히 자이TV는 이 시기 연간 10만~15만명씩 구독자가 상승하기도 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건설과 부동산 관련 콘텐츠 중에서도 건설 노하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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