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리람 이어 日 축구 자존심까지 대패…요코하마 감독대행 "기술적 차이라 생각 안 해, 환경 차이가 컸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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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서 서아시아 팀을 상대로 동아시아 팀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키스노보 대행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일본이나 동아시아 쪽은 아직 이런 환경에 익숙하지 않다. 기술적인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환경 차이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때로는 힘든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에 오면 모든 팀이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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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나승우 기자)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서 서아시아 팀을 상대로 동아시아 팀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패트릭 키스노보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감독대행은 아직까지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축구 수준이 크게 벌어진 건 아니라고 진단했다.
일본 J1리그 꼴찌 요코하마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CLE 8강전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사우디)에게 1-4로 패했다.
전반 27분 존 두란의 선제골로 앞서간 알나스르는 전반 31분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 전반 38분 호날두의 쐐기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두란의 멀티골이 터지며 한 골 더 앞서간 알나스르는 요코하마에게 한 골 내주긴 했으나 손쉽게 승리를 따내며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앞서 광주FC가 알힐랄,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알아흘리에게 연달아 패한 상황에서 요코하마마저 알나스르에게 무릎을 꿇으며 남은 생존 팀은 가와사키 프론탈레뿐이다.
가와사키마저 알사드(카타르)에게 패한다면 동아시아 팀은 8강에서 모두 전멸한다.

다만 긍정적이었던 건 요코하마가 이전 2경기보다는 더 잘했다는 것이다. 요코하마는 4골을 내주긴 했으나 골도 하나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ACLE 8강전 첫 득점을 기록한 동아시아 팀이 됐다.
사실 서아시아에 속한 사우디 구단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광주나 부리람, 요코하마의 패배가 이상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요코하마를 제외하고 한 골도 넣지 못 했다거나 세 경기 모두 전반에만 3골 차로 벌어졌을 정도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거나 하는 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었다. 현 시점에서 동아시아 축구가 서아시아 축구보다 한 수 아래에 있다는 것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된 느낌이었다. 이미 메울 수 없는 격차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키스노보 요코하마 감독 대행의 생각은 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키스노보 대행은 "오늘 세 골을 허용했는데 이건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팀을 상대로는 실수를 하면 바로 처벌을 받는다. 후반전에도 우리는 공을 빼앗기면서 전환 상황에서 또 실점했다. 이런 팀을 상대로 그런 실수를 하면 안 된다"며 "이후에 우리가 한 골을 만회했고, 바로 다음에도 또 한 번 기회를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오늘 실점한 부분은 실망스러웠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에는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질문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요코하마가 오늘 동아시아 팀 중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동아시아 팀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이게 순전히 기술적인 문제인가 아니면 다른 조건들 때문인가? 혹은 내년에 동아시아 국가가 대회를 개최하면 나아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키스노보 대행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일본이나 동아시아 쪽은 아직 이런 환경에 익숙하지 않다. 기술적인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환경 차이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때로는 힘든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에 오면 모든 팀이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선수들도 해외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환경을 처음 겪는 거 같다. 하지만 일본 리그나 대표팀수준을 보면 굉장히 훌륭하다. 단지, 때때로 이런 일이 벌어질 뿐이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나승우 기자, 알나스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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