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지막 선물"…유품 정리하다 나온 복권, 당첨금 무려
조문규 2025. 4. 27. 10:58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복권이 약 3400만원에 당첨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에버딘에 거주하는 리암 카터(34)는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부엌 서랍에서 복권 한장을 발견했다.
봉투에는 “토요일 추첨, 잊지 말 것”이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카터의 어머니가 생전에 사둔 복권이었다.
이 복권은 발견 사흘 후 추첨일인 19일 숫자 다섯개가 맞았다. 당첨금은 1만8000파운드(약 3400만원)였다.
복권운영사에 전화해 다시 한번 당첨 사실을 확인한 그는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복권에 당첨되면 네 것’이라고 하셨다”며 “어머니는 당첨 사실을 아실 수 없지만, 이 복권은 어머니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을 아파트 보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복권운영사는 이 사연을 전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복권은 단순히 돈의 의미를 넘어 감성적인 무언가를 전해준다”며 “아주 작은 순간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고 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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