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야구 만화' 찍나? 돌아온 김도영 선제 적시타→첫 홈런 '쾅'…'오선우 4타점+올러 8K 4승' KIA 3연패 탈출 [광주:스코어]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진짜 시즌을 개막했다. 돌아온 김도영이 혼자 야구 만화를 찍는 듯한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팀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치러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시즌 12승 15패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오선우(1루수)-변우혁(3루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이지강과 상대했다.
이에 맞선 LG는 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올러와 맞붙었다.
LG는 1회 초 박해민이 유격수 뜬공, 김현수가 유격수 땅볼에 물러난 뒤 오스틴까지 중견수 뜬공을 날려 삼자범퇴 이닝으로 물러났다.
KIA는 1회 말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KIA는 1회 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좌전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김도영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져 선취 득점을 가져왔다.
이어 후속타자 최형우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IA는 나성범이 2루 방면 병살타를 친 뒤 한준수가 유격수 뜬공에 그쳐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나성범은 1회 주루 도중 오른쪽 종아리 불편감을 호소해 2회 초 곧바로 이우성과 교체됐다.
LG는 2회 초 문보경, 박동원, 홍창기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기력한 흐름을 이어갔다.
KIA는 2회 말 선두타자 오선우의 중전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권 기회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3회 초 LG 공격이 또 삼자범퇴로 끝난 가운데 KIA는 3회 말 홈런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김도영이 3회 말 1사 뒤 상대 선발 투수 이지강의 3구째 126km/h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0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도영의 시즌 마수걸이 포였다.
KIA는 2사 뒤 이우성의 3루타와 한준수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오선우가 이지강의 2구째 146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우중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양 팀은 4회 초와 4회 말 삼자범퇴 이닝을 주고받았다. 지난 26일 복귀전부터 세 타석 연속 안타를 이어가던 김도영은 4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연속 타석 안타 행진을 끝냈다.
KIA 선발 투수 올러는 5회 초까지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시즌 4승 요건을 충족했다.
KIA는 5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오선우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오선우의 2루 진루로 이어진 또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도 변우혁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올러는 6회 초 2사 뒤 신민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올러는 후속타자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올러는 7회 초 마운드에도 올랐다. 올러는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준 뒤 문보경에게 이날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올러는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7이닝 무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까지 완성했다.
KIA는 8회 초 마운드 위에 김대유를 올렸다. 김대유는 1사 뒤 구본혁과 신민재에게 각각 안타과 볼넷을 내줬다. KIA 벤치는 김건국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건국은 대타 송찬의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김현수에게 땅볼 타점을 내줬다. 김건국은 이영빈에게도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KIA는 9회 초 바뀐 투수 이준영이 선두타자 이주헌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실점을 내줬다. 이준영은 홍창기와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이준영은 구본혁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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