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났다" 故 강지용 25일 발인…애도 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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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이 영면에 들었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강지용은 2022년 축구화를 벗기 전까지 수비수로 활약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K리그 공식 계정을 통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던 故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강지용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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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이 영면에 들었다.
25일 오전 6시 30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서 강지용의 발인이 엄수됐다. 상주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 고인의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에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강지용은 2022년 축구화를 벗기 전까지 수비수로 활약했다.
부산 아이파크(2012), 부천FC(2014-2016), 강원FC(2017), 인천 유나이티드(2018) 등 다수의 K리그 팀을 거치며 K리그에서만 137경기(7골)를 소화했던 고인은 인천을 떠난 뒤 김포시민축구단과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다 2022년 은퇴했다.

부천에서 뛰던 2016년에는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부천에 헌신했다. 강지용의 커리어는 대부분 부천 소속으로 쌓였다. 그는 부천에서 3시즌을 뛰는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다.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로도 알려졌던 강지용은 은퇴 후 약 3년이 지난 지난 2월 JTBC의 방송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은퇴 후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억대 연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인 어려움과 아내와의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JTBC는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OTT 다시보기와 유튜브에서 강지용의 출연분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재 고인이 출연한 영상은 모두 볼 수 없는 상태다.
강지용이 현역 때 거쳤던 구단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추모에 동참했다.

강지용의 데뷔를 지켜봤던 포항은 2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09년 포항에서 데뷔해 3시즌 동안 함께한 강지용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부천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했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강원 역시 "故강지용 선수를 추모합니다"라면서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인천도 "2018년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故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K리그 공식 계정을 통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던 故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강지용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이혼숙려캠프'에서 고인의 심리 상담을 맡아 진행했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한다"며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부천FC / 강원FC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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