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다'…T1, 혈전 끝에 DK 2대1 제압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4주 차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유니세프 위크)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T1.
오른·나피리·아지르·진·니코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T1과 럼블·스카너·탈리야·바루스·레오나 조합을 완성한 DK의 1세트 격돌.
극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은 2팀. 10분 기준 양팀 도합 9킬이 나왔다.
성과를 내는 장면은 DK가 좀 더 보여주었지만, T1이 한타에 강한 조합을 구성했기에, 경기 양상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서로 할 말이 있는 상태를 유지한 2팀. 하지만 19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DK가 대승을 거둬 협곡에 파열음이 났다.
큰 사고가 난 이후에도 성장을 이어간 T1. 특히 32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둬 글로벌 골드를 뒤집었다.
상대 탑 2차 포탑 전투에서도 승리한 T1. 36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승리를 따냈다.
T1이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DK는 그웬·비에고·아리·미스 포츈·렐 조합을, 레드 진영 T1은 제이스·세주아니·요네·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기분 좋게 시작한 팀은 T1. 상대 조합의 핵심인 탑 그웬을 따내며 DK의 승리 플랜에 금을 냈다.
이후 여러 장면에서 수를 주고받은 2팀. 이들 중 세 번째 드래곤 둥지에서 대승을 거둔 DK가 승기를 잡았다.
3용은 쌓았으나 큰 실점을 많이 한 T1. 실점 이후에도 시도를 이어갔지만, 득점하는 상황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주요 오브젝트인 아타칸도 내줬다.
주요 리스크의 T1의 4용 완성도 저지한 DK. 압도적 힘의 차이를 바탕으로 30분이 되기 전에 2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블루를 선택한 T1은 레넥톤·릴리아·빅토르·루시안·브라움 조합을, 레드 진영 DK는 아트록스·판테온·사일러스·애쉬·뽀삐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흐름이 좋았던 팀은 T1. 킬은 나오지 않았지만 3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상대 브라움과 빅토르를 따내며 경기의 활로를 찾고자 한 DK. 하지만 T1은 주도권을 좀처럼 잃지 않았고, 확보한 전령으로 미드,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상대의 시야를 좁혔다.
20분 대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T1. 상대 정글 판테온을 따낸 이들은 바론과 아타칸을 순조롭게 사냥했고, 반대로 DK의 상황은 더 힘들어졌다.
정비 이후 상대 본진을 본격적으로 깎기 시작한 T1. 하지만 DK도 포기하지 않고 교전 설계를 해내 경기의 불씨를 살렸다.
일격을 맞은 T1. 하지만 이어진 바론 둥지 교전에선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향했다.
하지만 DK는 교전 승리 이후 펼쳐지는 T1의 본진 공세를 쌍둥이포탑에서 막아냈고, 이후 바론을 사냥했다.
이후에도 혈전을 이어간 2팀. 40분대에 돌입했음에도 승자는 알 수 없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44분 미드 지역 교전. 이 교전에서 승리한 T1이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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