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딸기시루' 조기 마감 이유가…"딸기 곰팡이 피고 진물 나와"
윤슬기 2025. 4. 25. 21:30
딸기시루서 '곰팡이 딸기' 발견
성심당 측 "제품관리 미흡" 사과
냉장시설 보완·딸기시루 판매종료 결정
대전지역 대표 빵집 성심당의 인기 케이크인 딸기 시루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채널A 캡처
성심당 인스타그램 캡처.
성심당 측 "제품관리 미흡" 사과
냉장시설 보완·딸기시루 판매종료 결정
대전지역 대표 빵집 성심당의 인기 케이크인 딸기 시루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채널A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21일 구매한 딸기 시루의 딸기에서 검은색 곰팡이를 발견했다. 딸기 시루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빵·크림보다 많은 딸기를 넣어 만든 것으로 유명해지며 하루에 수천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끄는 케이크다.
A씨는 케이크 구매 이후 10여분 만에 냉장고에 보관했으나 당일 저녁에 다시 케이크를 꺼내 보니 곰팡이가 핀 상태였다. A씨는 "곰팡이가 슬어 있고 그다음에 딸기 케이크 밑에서 물이 흐르고 있었다"며 "딸기 진물 같은 게 (나왔다)"고 전했다.
구매자는 딸기 시루를 구매한 당일 대전의 낮 기온은 28도까지 올랐다며 성심당 측이 케이크를 상온에 보관해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A씨는 "케이크 만들어서 그냥 상온에 다 비치해 놨다"며 몇 시간 동안 방치되면서 무른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성심당 측은 제품관리가 미흡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케이크를 보관하는 냉장 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판매할 계획이었던 딸기 시루도 판매를 중단했다.
현장 점검에 나선 관할 구청은 철저한 온도 관리를 당부하는 등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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