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흉기 사망 사건 피의자, 약물검사 음성…"정밀 검사 의뢰"

서믿음 2025. 4. 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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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소변 감정
휴대전화 포렌식도 의뢰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행인을 사망케 한 30대 남성이 약물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25일 A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이날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 내부에서 일면식이 없는 종업원과 행인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 체포됐다.

인근 병원 환자복 차림이던 A씨는 범행 직전 마트 내부에 있던 주류를 음용하고 진열된 흉기 포장지를 뜯어 범행에 사용했다. 범행 뒤 A씨는 마트 매대에 진열된 과자 더미 사이로 흉기를 은닉하고 인근 골목으로 이동해 담배를 피우며 112에 신고 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서울북부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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