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장' 인기 업고 울릉도 여행 '기대감', 이제 비행기 타고 한 시간이면 간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기안장' 촬영지 울릉도를 비행기로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울산시는 경북 울릉군에 건설 중인 울릉공항과 울산공항 간 신규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앞서 소형항공사인 섬에어, 한국공항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공항공사는 섬에어가 울산공항에서 지속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제공하고, 공항 시설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울산시는 섬에어 운항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섬에어는 지난 2022년 설립된 신생 소형항공사로 내년 사천~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울릉공항 등으로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섬에어는 프랑스 ATR사의 72석 규모 터보프롭 항공기인 'ATR 72-600' 기종을 도입해 울산-울릉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기종은 제트기보다 낮은 고도로 비행하며 비교적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연비 효율이 높아 단거리 및 섬 지역 운항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릉도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과 오징어, 새우, 미역, 호박 등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최근에는 기안84, BTS 진, 지예은이 주축이 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의 촬영지로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7~13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차지하며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그러나 울릉도는 지리적으로 제약이 있어 '기안장' 흥행이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울릉도는 잦은 기상 변화와 '배'라는 이동 수단 때문에 접근성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길고 고된 뱃길 대신 약 1시간 만에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의 개항시기는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섬 지역 방문객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울산공항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차질 없이 항공편이 운항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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