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현충원서 눈물 "우리 일상 뒤엔 수많은 청년들 희생있어"

김경년 2025. 4. 25. 15: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 참석... "대한민국이 영원히 기억할 것"

[김경년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유족의 편지 낭독을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당연할 것 같은 우리 일상 뒤에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특수한 안보 현실 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기꺼이 자신의 젊음을 바치며 국토방위의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롭고 평온한 일상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순직의무군경의 가족이 돼 그들의 헌신을 마음 깊이 간직하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젊은이들의 자랑스럽고 푸르른 꿈이 이 땅 위에 활짝 꽃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 대행은 유가족들에게 "이제 대한민국이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이날은) 단지 기억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날"이라고도 말했다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날로, 정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4월 넷째 금요일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여권으로부터 조기대선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한 대행은 지난주 광주 기아오토랜드,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을 시작으로 대권행보로 읽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 대행은 지난 23일엔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육군 병장' 출신임을 과시했고, 24일 오전엔 권한대행으로는 46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 시정연설을 한 뒤 오후엔 인천의 저출생 대응 주택인 '천원주택'을 둘러봤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편지 낭독을 마친 순직의무군경 유족 이화주씨를 위로하며 안아주고 있다.
ⓒ 연합뉴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