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10곳 중 7곳 ‘가성비 브랜드’...면적당 매출도 최고
가맹점 면적 당 매출은 컴포즈커피가 가장 높아

소비 침체 등으로 외식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가성비 브랜드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맹점 수는 물론 가맹점 면적당 매출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데일리안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올라온 2024년(등록년도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가맹점 수 기준(500곳 이상) 상위 10곳 중 7곳을 가성비 브랜드가 차지했다.
전체 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가 2805개로 가장 많았지만, 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등 가성비 브랜드가 70%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조사 대상 10곳 중 신규개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메가MGC커피로 539곳이었으며 컴포즈커피(474곳), 빽다방(241곳)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면적(3.3㎡)당 평균 매출액도 가성비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들 브랜드의 경우 매장 보다는 포장과 배달 비중이 높다 보니 매장 손님 비중이 높은 중가,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매출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컴포즈커피가 2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빽다방(2136만원), 메가MGC커피(2090만원), 매머드익스프레스(1869만원), 더벤티(1833만원) 순이었다.
면적당 매출이 낮았던 이디야커피(644만원), 투썸플레이스(894만원) 등과 비교하면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커피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시장 안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위 업체들은 매장 수와 매출이 늘지만 하위 업체들은 적자를 지속하다 사업을 접는 사례도 계속해서 나오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가성비 시장 중심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포화상태로 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보공개서 등록년도 기준 작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신규 등록 가맹본부 수는 111개인 반면 등록취소 가맹본부 수는 127개로 가맹사업을 접은 가맹본부가 더 많았다. 브랜드 소멸 수(136개)도 신규 등록(113개) 보다 많았다.
전년도의 경우 커피 프랜차이즈 신규 등록 가맹본부 수는 152개로 등록취소 가맹본부 수(116개)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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