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45%, 공수처 조직·기능 강화해야 52%
세종 이전 24%·용산은 21% 그쳐

24일 국민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청와대 복귀’를 들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요 주자들이 대통령실의 세종시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여론 선호도는 높지 않았다.
‘차기 정부 대통령 집무실 위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는 ‘이전 위치인 청와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은 24%였고, ‘현재 위치인 용산에 두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는 21%였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등 서울 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은 4%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54%, 국민의힘 지지자의 35%가 청와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세종시 이전을 택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는 각각 31%, 13%였다. 현 용산 집무실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민주당 지지자는 6%에 불과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는 42%가 택했다. 세종시 이전을 바라는 여론은 충청권이 51%로 가장 높았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응답자는 19%로 가장 낮았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직과 기능 강화를 원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52%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8%였고, 현재 수준 유지(10%), 현재보다 약화(3%)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77%가 공수처 강화를 원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65%가 공수처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최근 ‘공수처 대폭 강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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