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사과 부른 충주 장애인도민체전 '부실 도시락'…어땠길래
이지영 2025. 4. 24. 21:24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부실한 도시락이 선수들에게 제공돼 논란이다.
24일 충주시장애인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날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 중 일부 선수단에 1인당 1만2000원 상당의 도시락이 지급됐다.
이 도시락은 충주에 사업장을 둔 A 업체가 납품했다.
하지만 제공된 반찬이 풋고추와 김치, 깻잎절임 등에 그치는 등 가격대와 달리 구성이 부실해 선수 및 관계자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A 업체는 뒤늦게 도시락 납품량이 몰리며 준비가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선수단에 사과하고 도시락값을 재료비 수준인 절반만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업체를 선수단에 소개한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개최지로서 꼼꼼히 챙기지 못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불편을 겪은 선수 및 관계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음료와 간식 등을 추가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총선 출구조사에 격노한 尹 "그럴 리 없어! 당장 방송 막아!" | 중앙일보
- "이 빨갱이! 심상정 어딨어!" 통닭구이 고문 버틴 김문수 | 중앙일보
- "글 잘 쓰려고 하면 안 된다" 18년차 기자의 글쓰기 노하우 | 중앙일보
- 90분간 20여건 사건∙사고 11명 사상…나체男에 일본 발칵 | 중앙일보
- 아역 출신 미 배우 24세 일기로 사망…"뱃속에 아이 있었다" | 중앙일보
- 칼 들고 여자화장실 습격한 군인…모친에 "심신미약 주장하면 돼" | 중앙일보
- '농구 레전드' 강동희 몰락…이번엔 횡령 혐의 징역 1년2개월 | 중앙일보
- 판사도 꾸짖은 '공포의 방과후 강사'…초등생 8명에 한 짓 | 중앙일보
- 외계 생명체 살까…가장 작은 질량의 '수퍼지구' 발견됐다 | 중앙일보
- "굴삭기에 묶여 수모 당했다"…헬스장서 몸 키워 끝내 남편 살인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