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살리기' 고성 삼산초교 사례 공유

윤성효 2025. 4.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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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협의 ... 학교-지역 상생

[윤성효 기자]

 경남 고성 삼산초등학교.
ⓒ 경남도교육청
경남 고성 삼산초등학교가 주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인구 유입에 따른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교육청이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교들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5일 삼산초등학교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작은 학교 지원 추진 사업 방향 안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공간 혁신 사업 절차 안내'를 하고 삼산초교 교실 재구조화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탐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삼산초교는 2022년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오래된 교실을 작은 학교 특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맞춰 재구조화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조성된 교육 공간을 둘러보고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경남도교육청·경남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멸 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에 이어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구 유입은 물론 학교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의령 대의초·화정초, 함양 유림초·서상초, 거창 북상초·주상초, 고성 삼산초·동해초, 남해 성명초, 합천 묘산초, 창녕 이방초교가 대상 학교로 선정되었다.

각 학교는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신현인 경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도내 전체 초등학교 중 약 37%가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이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2020년부터 시작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학생 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은 학교가 그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청과 협력하여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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